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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경북도 외국인정책 간담회 개최법무부와 경북도는 16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대학·산업계, 이민정책연구원, 경북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외국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등 지역기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과 경북도에서 구상 중인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글로벌 신라방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으며, 대학·산업계의 건의사항 및 질의·토론으로 이어졌다. 먼저 법무부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발급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지방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난민발생 급증과 이에 대한 해결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재정착 난민지원」에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19개 지자체로 확대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확실한 지방시대, 외국인도 지방 가 살자’라는 주제로 외국인 정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이공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신라방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우선 도내 55개 직업계고에 동남아·CIS지역 고등학생을 입학시켜 원스톱으로 취업을 시키고 우수 대학원생들은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조건으로 학비·체류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형 세종학당, 경북 비자센터(취업매칭, 비자업무 대행 등)를 신설하고 기존 가족센터와 연계해 촘촘한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토론에서 외국인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도개선,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에 대한 학력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대학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핵심은 취업이라고 판단해 취업 플랫폼, 취업박람회 개최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군에서는 농어촌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 확대와 외국인 전담 인력에 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모범적 외국인공동체를 조성해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경북이 선도하겠다”며, “이번에 제안된 주요 현안들은 중앙부처, 지역 유관기관, 대학, 산업계 등과 적극 협조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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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주식회사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 그룹이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6,317억원, 영업이익은 2,114억원이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9%, 358% 신장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은 매출 3조 5,442억원, 영업이익 4,35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61%, 357% 신장했다. 올해 매출 증가 주요인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양극재 판매 증가와 환경사업 호조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량이 북미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공사 원가가 증가했으나,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투자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대형 공급 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이 되는 에코프로는 지난해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5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와 같은 에코프로의 급격한 성장은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급속 성장이 그 이유로 손꼽히지만, 매년 2~3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는 것은 업계 내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가족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 최문호)이 매출 1조 5,632억원, 영업이익 1,415억원(이상 3분기 연결 기준)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248% 신장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 4,128억원, 영업이익은 2,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48%, 226% 신장했다. 국내 유일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김종섭)은 3분기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76%, 140% 상승했다. 누적 매출은 1,288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이며 각 149%, 164% 올랐다. 한편 에코프로는 역대 최고 실적에 달하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계획된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 북미의 해외 공장에 대한 투자를 비롯, 청주 오창 R&D캠퍼스 조성 계획을 본격화해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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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 딸 박현진프로. 대한골프협회 여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라【경북미디어】김은하 기자 = 군위의 딸 박현진 프로(38. 대구시골프협회 감독)가 지난 4일 대한골프협회 여자팀 코치(감독)로 최종합격했다. 박현진 감독은 1984년생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KLPGA 1부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후 2012년, 2013년 두 차례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력을 쌓았다. 신임 박 감독의 임기는 11월 4일부터 파리 올림픽이 끝나는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당장 내년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그녀의 지도력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박 감독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해 한양대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부터 KLPGA 1부 정규투어를 뛰며 학업과 골프를 병행했다. 그 후 중앙대학교에서 ‘여자프로-남자프로 스폰스쉽의 만족도’에 관한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그녀의 부친은 군위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잘 알려진 박홍철 아성그룹회장. 박홍철 회장은 스페인, 네델란드, 한국 등에서 다국적 기업인 인터불고 그룹 CEO를 지내다 지난해 아성그룹을 창업해 최고경영자 회장에 올랐다. 박 회장이 창업한 아성그룹은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주)아성건설과 식품제조사인 (주)올곧, 현대자동차시트 제조사인 (주)AS D&C , 세계최초 철근대용 글라스화이버 가공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주)ASP를 거느리고 있다. 박 회장의 고향은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로 현재 박회장의 어머니가 살고 있다. 박현진 감독은 “더 큰 도전과 열정으로 국가대표 지도자의 길을 수행하겠다.”며 “국가대표 선수 지도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위선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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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 K 방역, 백신허브 핵심기술 바늘없는 주사기 개발 완료한 포항출신 이성우 박사【경북미디어=김은하 기자】 전 국민과 지구촌 모든 사람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사기로 인한 의료사고와 의료 인프라 부족을 극복할 수 있고 의료 종사자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바늘 없는 주사기 개발이 완료됐다. 주인공은 포항 세명고 출신으로 항공대 교수로 재직중인 이성우 박사. 국내 가공기술을 적용해 전기, 전자장치가 적용되지 않은 제품으로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고 전기 등 사회적 기반시설이 없는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압축가스를 파워로 하여 20명이 접종 가능하며 백신의 포장 방식에 따라 접종 대기, 접종시간이 단축된다. 치료제나 백신을 투입하는 방법 중 주사기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주사기 관련 의료사고가 매년 적지 않은 빈도수로 발생하고 있고 바늘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역시 많다. 또한 매일 여러 차례 인슐린과 같은 자가 주사가 필수인 환자는 수만명에 이른다. 주사치료 특성상 의료 면허가 있는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어 의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서 주사기 사용은 불가능하거나 위험하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수년간 다수의 기업이 바늘 없는 주사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지만 가격이 고가이거나, 부작용이 있거나 또는 부피와 중량이 부담되거나 투입량이 일정하지 않아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식회사 샐릭스메디텍(대표이사 이성우)은 기존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주사액을 음속에 근접한 속도로 가속하여 약물을 투입하는 바늘없는 주사기(제품명:아처피쉬-물총고기)를 지난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게는 가볍고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으며, 주사액을 밀어 넣는 압축가스로 사용되는 식품용 이산화탄소는 구입하기 쉽고 안전하다.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제어하는 것이 난제였으나 자체 개발 밸브시스템을 통해 빠른 속도로 잔량 없이 투입할 수 있는 유로를 가진 바늘 없는 주사기를 개발하였다. 개발과정에서 중견 제약회사가 직접 여러 차례 투여실험을 하였고, 점도가 있는 액체까지 투입되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아처피쉬 관련 특허들은 출원 중이다. 지난 3년간의 개발기간 중에 주목한 적용사례는 당뇨환자의 인슐린 투여, 치과의 리도카인 등 마취 및 통증 완화, 전 국민적으로 실시하는 독감예방접종 등이었다. 바늘 없는 주사기의 투입 특성상 피부 속으로 분사됨에도 통증이 없으며, 분무기처럼 작은 입자로 몸속으로 투입되어 일반 주사보다 빠르고 넓게 흡수되는 특징을 갖는다. 그리고 현재는 주사액 잔량을 남기지 않고 코로나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사기로 인한 의료사고와 의료 인프라 부족을 극복할 수 있고, 의료 종사자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바늘 없는 주사시스템이 최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의 백신제약회사가 미국의 PharmaJet을 도입한 것이 그 한 예이다. 샐릭스매디텍이 개발한 바늘 없는 주사기는 레이저나 전기유도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기, 전자장치가 없는 소형 정밀기구장치여서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있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전기 등 사회기반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16g 한 통의 이산화탄소로 20회 이상 투여가 가능하여 편의성도 훌륭하다. 백신을 포장하는 방법에 따라 접종 시간과 접종 준비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K방역의 위상을 유지하고 코로나 백신 허브의 역할을 확실히 담당하는데 있어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바늘 없는 주사시스템이 그 경쟁력을 더하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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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도네시아 한류팬들이 대구․경북을 여행한다면..【경북미디어】김은하 기자=“내가 만일 대구-경북을 여행한다면 4박 5일 일정으로 영주(소수서원, 부석사), 안동(월영교, 하회마을, 병산서원), 경주(월정교, 동궁과 월지, 첨성대, 불국사, 양동마을), 대구(서문시장, 동성로, E월드, 앞산공원, 김광석거리, 청라언덕)를 방문하여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싶어요” - 최우수상 바니아(Vania, 21, 동부자바주 마디타운시 거주) 경상북도는 디지털 관광 홍보와 경북 관광 홍보단 모집을 위해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이하‘사무소’)에서 지난 5월 한달간 인도네시아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Discover! The Real Korea!! 대구-경북 가상여행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공모전에는 총 132명의 인도네시아 한류팬이 참여하여, 대구-경북 각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만들며, 코로나로 인해 막혀 있는 한국여행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인도네시아 친구들은 대구, 경주, 안동 뿐만 아니라 포항, 영주, 문경, 울릉도, 영덕, 고령 등 많은 지역을 여행하고 싶어했고, 대구 E월드와 앞산전망대, 안동 만휴정, 문경새재, 경주 동궁과 월지, 포항 구룡포 근대역사 문화거리 같은 드라마 배경지역도 많이 찾았다. < 대구-경북 가상여행 키워드 > 또한 먹거리로는 안동찜닭, 해장국, 삼계탕, 안지랑이곱창, 황남빵, 안동 맘모스제과, 경주 쌈밥과 순두부 등 무슬림 친화적 음식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소개된 지역별 무슬림 프렌들리 식당들이 많이 선택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보유로 해외여행 잠재 수요가 많을뿐더러, K-팝과 K-드라마로 대표되는 한국문화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이다. 코로나전 인도네시아인들의 한국방문은 해마다 늘고 있고 2019년에는 27만8천명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다만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인들이 선호하는 한국내 여행지는 서울, 남이섬, 부산, 전주 등이었으나, 이번 여행 공모전을 통해 현지인들이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과 문화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구․경북을 목적 관광지로 찾아 볼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여행공모전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인 들이 선호하는 유튜버들을 활용한 랜선영상을 제작하고, 참가자들을 대구・경북 관광 홍보단으로 구성하여 활동하기로 하고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향후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가자들의 여행욕구를 대신해 랜선여행을 해 주기를 원하는 유튜버로는 장한솔(팔로워 460만명), 비앙카(Bianca, 팔로워 83만명), 써니(Sunny, 팔로워 260만명)씨 등이 꼽혔다. 사무소 관계자는 “본 행사는 경주 신라문화, 안동 유교문화, 대구 근대문화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의 중심지로서 지역 관광자원을 현지에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스스로 대구․경북 여행계획을 만들어 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구․경북을 목적 관광지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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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운영에 포항시민 '긍정평가' 49.8%, ‘부정평가’ 31.6%…긍정적 평가가 우세【경북미디어】 김은하 기자 = 포항시민 49.8%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를 했고 31.6%가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주)경북미디어 뉴스앤포항과 영남이코노믹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포항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론조사결과다. 성별로는 남성 50%, 여성 49.5%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비슷하게 나타났고, 부정적 평가는 남성 35.3%, 여성 27.9%로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긍정적 평가가 61.3%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54.4%, 40대 42.6%, 30대 41.1%, 20대 35.7% 순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연령층은 긍정적 평가에 비해 부정적 평가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40대의 경우 47.4%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41.6%, 20대 37.8%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구 긍정적 평가 48.8%, 부정적 평가 30.9%, 북구 긍정적 평가 50.6%, 부정적 평가 32.2%로 남구의 긍정적 평가 비율이 북구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후보 적합도별로는 이강덕 시장 지지층의 67.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지지층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27.3%로 전체 후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칠구 경북도의원 지지층의 경우 시정평가에서 부정적 평가 비율이 긍정에 비해 높았던 것과 달리 도정 평가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65%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문충운 환동해원장 지지층은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각각 47.4%와 48%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이창균 지방자치연구원장 지지층은 긍정적 평가 비율이 74.2%로 전체 후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0.4%, 국민의당 지지층 65.2%, 기타정당 지지층 51.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6.4%, 정의당 지지층 46%, 열린민주당 지지층 57%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28일, 29일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45%), 휴대전화 가상번호(55%)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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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6일부터 백신접종... 코로나 종식 한걸음 더【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도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433개소의 65세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20,6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3월중 코로나19 치료병원 6개소, 종사자 1,822명을 대상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등 총 439개소 22,422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동의율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도내 2만 4,168명 가운데 2만 2422명이 접종에 동의해 92.8%의 동의율을 보였으며, 시설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 90.9%, 노인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 95.1%,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98.1%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접종 동의율은 전국 94.6%보다 3.5%이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백신은 25일에서 28일사이 순차적으로 배송되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날이나 그 다음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자체접종을 완료하고, 요양시설 등에는 자체 촉탁의나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접종한다. 울릉도는 해상수송을 통해 백신이 26일에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도착하며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6개소 종사자는 3월중 화이자백신을 병원자체접종 할 계획이다. ※ 포항ㆍ김천ㆍ안동의료원, 동국대경주병원, 영주ㆍ상주적십자 병원 도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첫 시작을 노인요양시설인 안동 애명노인마을 종사자로 선정했다. 종사자 A씨는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접종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어르신을 돌봐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접종 소감을 말했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은“나와 가족, 이웃, 국가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꼭 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도에서도 접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국가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3월 8일부터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3월 22일부터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을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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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자료, 조선시대 정부문서 발췌... 총서발간【김은하 기자】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지난 23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연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연구성과물인 ‘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2’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 연구회가 발간한‘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2’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돼 있는 조선왕조․대한제국 정부 문서 전체를 대상으로 울릉도․독도관련 자료만 수합해 번역한 것이다. 1841년부터 1910년에 걸친 시기의 정부 문서에서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는 61종의 사료에서 총 357건이었다. 61종의 사료는 크게 관보류(1종 57건), 법령류(3종 17건), 사법류(2종 28건), 중앙행정문서(29종 106건), 지방행정문서(26종 149건)로 구분된다. 관보는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총 57건 찾을 수 있었으며, 사료의 특성상 주로 관리의 임면, 징계, 포상, 평가 등 인사 관련 기록이 보였다. 법령류에는 칙령, 주본, 주본존안의 3종에서 17건의 기사를 찾았으며,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하고 그 속도까지 총괄하는 군수를 임명하라는 ‘칙령 제41호’등 널리 알려진 법령들도 있다. 사법류에는 사법품보, 훈지기안의 2종에서 28건의 기사에서 울릉도에서 벌어진 살인, 폭행, 절도 등 각종 사건 사고들에 관한 기록이 보였다. 중앙행정문서 29종에서 106건의 기사를 찾았고, 울릉도 내 일본인들의 철수를 일본과 교섭한 내역을 알 수 있는 내부내거문, 외부일기 등의 자료가 주목된다. 지방행정문서 26종에서 149건의 기사를 찾았는데, 특히 서계소보관록, 영좌병영계록, 예방색래보관록, 형방래보관록등은 경상도 지역의 실무 관리들이 울릉도․독도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경험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이 사료집을 통해 최초로 소개되는 것들이다. 한편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지난 2010년에 발족해 2018년까지 9년간 일본사료 21편을 번역․출판했고, 2019년부터 한국사료 번역을 시작하여 2019년에는 관찬사료 4종(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비변사등록)에서 울릉도․독도 기사를 발췌 번역한‘독도관계 한국사료총서 1’을 발간했다. 염정섭 연구회 대표(한림대 교수)는 “지난 1년간 연구회 회원들과 장시간에 걸쳐 번역과 토론을 거듭한 끝에 탄생한 책이다”며, “이 책에 수록된 공문서 중에는 울릉도 개척과정, 울도군 설치 경위, 그리고 수토의 구체적인 준비 양상은 물론 울릉도 주민과 일본인 사이의 경제활동, 갈등 양상 등 이 책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기사도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사료연구회에서 조선왕조와 대한제국의 정부 문서 중의 울릉도․독도 관련 기사를 번역해 연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독도사료연구회가 국내 사료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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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생 氣살리기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소통【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동부청사에서 환동해지역본부장 주재로 신재생에너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신재생에너지 지역기업인 10여명과 경북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경북형 그린 뉴딜 사업 추진방향, 경북도 소재 기업 육성‧지원 방안 및 보급사업 확대계획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상북도는‘도민이 행복한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경상북도’라는 비전 아래 2040년까지 전력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자립율 35% 달성을 목표로, 주민참여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중심으로 한 경북형 그린뉴딜 사업에 지속 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까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1조원), 수소연료단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2천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6천억원) 및 그린뉴딜 전선지중화(1천억원) 등을 투자해 경북형 그린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와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경쟁 심화로 도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상북도는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주민의 에너지복지를 위한 보급지원사업은 확대하고, 설비 설치는 경북 소재 기업이 시공하도록 유도하여 기업 활성화 정책을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표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된 만큼 경북도내 기업의 회복과 도약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업에서도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송 본부장은 “경북형 그린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북도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면서, 경북도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실적인 지원 정책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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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경북도청에서 코로나19 중대본회의 후 백신 첫 출하현장 방문【김은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하는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경북도를 찾았다. 정 총리는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중앙부처 및 시도, 시군구, 경찰청, 교육청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대응상황 보고, 경북도, 서울시, 경기도의 조치사항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안동소재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서 정 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나성웅 질병관리청차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첫 공급을 위한 출하식을 가졌다. 백신 출하현장을 방문한 정 총리는 SK 관계자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백신 수송트럭 적재함 봉인작업을 하고 이어서 첫 출하 기념 테이프 커팅 후 물류센터로 떠나는 차량들을 환송했다. 정 총리는 또한 백신공장 보안 및 수송․보관 시 비상대응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백신 접종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의 안전한 수송과 효능 보존 등 유통․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7,900만 명분을 확보했으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등 총 3,000만 명분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물량으로 공급받는다. 이날 첫 출하한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으로 78만 70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며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추기 위해 각 물류센터로 이송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공동 개발한 백신, 효능은 60~70%정도, 2회 접종 필요, 보관 용이(2~8℃), WHO․EU․英 등 50여개국 허가 한편, 지난 1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SK가 생산하는 백신은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 백신 공동 구매․배분 프로젝트(COVAX facility)’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배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세계적인 제약사들로부터 백신 제조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검증받아 지난 7월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8월에는 미국 노바백스와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 기술로도 2건의 코로나백신을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안동에서 지역 기업의 기술로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출하를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백신 출하에 따른 의미를 강조하고, “경북도는 백신의 생산과 안전한 보관․수송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이번 코로나 펜데믹을 계기로 세계적인 제약사들로부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백신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북도는 백신 연구기반 조성, 백신 전문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 벤처혁신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들의 창업이 이어지는 토대를 만들고 많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