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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일상 속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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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 기고 ] 일상 속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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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현 의성소방서장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직면 할 때가 있다.

 

출근을 하다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보았을 때, 집안에서 내 아이가 끓는 물에 데였을 때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들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평소 응급처치법을 충분히 익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단련되어 있다면 위와 같은 상황이 생기더라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당신이 출근길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있는 것을 목격한다면, 우선 당황하지 않고 바로 의식 확인을 해야 한다.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반응을 확인하고 119 신고를 요청해야 한다.

 

그 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해 호흡 여부를 살피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 환자로 인지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이때 중요한 건 압박 위치와 속도다. 정확한 압박 위치는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다.

 

속도는 분당 100~120회의 속도이며 약 5㎝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한다. 환자가 깨어나거나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옆에 교대해 줄 사람이 있다면 손을 바꿔 심폐소생술을 진행해도 좋다.

 

다른 사례를 들어보자. 집에서 놀던 내 아이(영아)가 건전지, 장난감 등과 같은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막혔다. 아이의 얼굴에서 청색증이 관찰되거나 쉰 울음소리가 들리면 기도폐쇄로 판단하고 바로 119에 신고해야한다.

 

이후 한 손으로는 아이의 턱을 잡고 다른 손으로 뒤통수를 감싸며 천천히 들어 올린 후 아이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도록 엎드려놓고 손바닥 밑부분으로 양쪽 날개뼈 가운데를 세게 5회 두드려준다.

 

그다음 턱과 뒤통수를 다시 손으로 감싸 들어 올려 바로 눕힌 후에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 중앙에 바로 아래 흉골 부위에 두 손가락을 위치시켜 강하고 빠르게 5회 압박한다.

 

이때 의자에 앉은 자세로 진행하면 정확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진다.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복부 밀어내기와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아이의 움직임이 완전히 사라지고 의식이 없다면 119상황요원의 진행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하면 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응급처치를 위한 대면교육은 축소되었지만 온라인상에서 응급처치 방법을 검색한다면 다양한 교육자료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평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숙지하여 예고없이 찾아오는 사고로부터 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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