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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 사상자 수 늘어나는데 안전점검은 제자리걸음【이기만 기자】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희국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상자는 지난 2016년 259명에서 2019년 312명으로, 최근 4년간 20.4% 증가했다. 2016년~2019년 LH 건설현장의 총 사상자는 1,025명으로 연평균 256명이 다치거나 죽었다. 연도별 사상자는 2016년 259명(부상 251/사망 8), 2017년 188명(부상 180/사망 8), 2018년 266명(부상 254/사망 12), 2019년 312명(부상 308/사망 4)이다. 매년 평균 248명의 부상자,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사고 268건(26%)과 넘어짐 184건(18%), 맞음 136건(13%), 질병 91건(9%), 절단·베임·찔림 84건(8%), 부딪힘 80건(8%), 끼임 78건(8%), 깔림·뒤집힘 28건(3%), 무너짐 14건(1%), 기타 62건(6%)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LH의 안전사고 사상자 수는 2011년(232명)과 비교하면 그 증가세가 34.4%에 달한다. 하지만 안전사고의 지속적인 발생과 이에 대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LH가 지난 4년간 실시한 안전점검은 2016년 2.8회, 2017년 2.8회, 2018년 3.5회, 2019년 3.9회로 공구당 연간 3~4회에 불과하다. 김의원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은 소중한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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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 완료【이기만 기자】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7일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제11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제11대 후반기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의회운영위원장 안희영(예천), 기획경제위원장 배진석(경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하수(청도), 문화환경위원장 황병직(영주), 농수산위원장 남진복(울릉), 건설소방위원장 박정현(고령), 교육위원장 조현일(경산)이 각각 선출됐다.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여러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의장단과 함께 의회를 운영해 나감으로써,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배진석 기획경제위원장은 “과분한 사랑과 믿음을 주신 동료 의원 분께 감사드리고,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270만 도민을 위해 60명 동료 의원과 화합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을 위하고 의회 안에서 마중물을 만드는 역할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황병직 문화환경위원장은 “도민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문화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환경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민의 뜻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은 “무거운 중책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리고, 경상북도 농어촌과 농어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도민 분들의 뜻을 받들어 모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경북의 SOC 확충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함과 동시에, 동료 위원님들과 합심하여 재난재해 걱정없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교육위원장은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의원님들이 교육과 관련된 의견과 관심을 전달해 주시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회의 종료 후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고우현 의장은 출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후반기 의회는 지역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살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당하고 떳떳한 의회, 할 일을 하는 품위 있는 의회’로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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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고우현, 제1부의장 김희수, 제2부의장 도기욱 선출【이기만 기자】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1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고우현(문경2, 미래통합당, 4선)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에는 김희수(포항2, 미래통합당, 3선)의원과 도기욱(예천1, 미래통합당, 3선)의원이 각각 당선 됐다. 고우현 신임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균형을 맞춰 도민에게 책무를 다하고, 정파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료 의원들께서 뜻을 함께 해 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희수 부의장은 “신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의 의견을 존중하여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도기욱 부의장은 “제11대 전반기 의장단에 2년간 의회를 끌어주신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임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2년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며, 7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통해 제1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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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지구촌새마을연구회, 새마을운동 재정립을 위한 방향성 제시【이기만 기자】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박영서 의원)는 29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동시 도산면 일대 예끼마을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기업을 통한 공동체적 경제주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과장 남창호)와 함께 2020년 새마을운동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와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성과에 대해 되짚어 보고 아울러, 세계적 재앙이 되어버린 코로나 19사태를 새마을정신과 더불어 봉사활동, 사회안전망 구축 등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세미나 상호토론에서 박권현 의원은 “이번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새마을운동 조직이 지역사회의 참된 봉사자이자 지역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진복 의원은 “새마을 50주년을 맞아 단순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새마을 운동이 아니라 새시대에 걸맞은 정신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계획이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상조 의원은 “최근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새마을정신 운동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아울러,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관리전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원활한 공원운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영숙 의원은 “현재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에 관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 관람 위주의 단편적인 활용에만 치우쳐 있다. 전국 새마을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교육, 홍보, 워크숍 등을 위한 보다 다양한 활용방안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안희영 의원 또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인지도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공원 방문에 따른 지원방안 역시 강구돼야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선희 의원은 “새마을운동 50주년 백서제작에는 새마을정신, 발전과정, 실적 등과 함께 새마을지도자들의 생생한 기록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역 새마을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창화 의원은 “미래세대에도 새마을정신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며, 비록 코로나 19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새마을운동을 국가브랜드로 발돋움 시킬 수 있도록 세계화 교류 협력 사업에 새마을세계화재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박영서 대표의원은 총평을 통해 “새마을운동은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는 공동체 운동으로서 시대적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숭고한 국민운동으로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지구촌 새마을운동이 모범적인 국제개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발전 및 세계화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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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2년을 돌아보다【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24일 제31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1대 경상북도의회 2년간의 전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8년 7월에 출범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전반기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향하며 활동을 전개해 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➀ 활발한 의정활동 ➁ 개원 이래 최초 원내 교섭단체 구성 ➂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 노력 ➃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 상 정립 ➄ 독도수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➅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 강화 등이라고 밝혔다. 활발한 의정활동 결과는 통계 수치로도 나타났다. 2년 동안 259일간 총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304건), 예·결산안 등 53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도정질문 210건, 5분 자유발언 84회, 행정사무감사 1,018건 등을 처리했다. 이는 직전 제10대 후반기에 비해 도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의안처리는 10% 증가, 행정사무감사 처리건수는 50% 증가한 수치로 제 11대 전반기 의정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왕성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2년간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191건으로 민생관련 조례안 제·개정에 적극 앞장섰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위원회 명의로 발의해 경상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1952년 개원한 이래 가장 다양한 정당구조로 출범한 제11대 도의회는 「경상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경북도의회 의정 역사상으론 최초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19.1월)·운영하여 소통과 협치에 의한 원내 의정활동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내부규정으로 운영하던 의원 국외연수제도를 「경상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외부통제를 강화했고,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 「경상북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대폭 개정 등 도의회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서 왔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자체연구 활동을 강화했다. 2019년부터 입법토론회를 공식 도입해 도민·전문가·이해관계자 등이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대학(경북대·영남대·안동대·한동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시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영양군을 시작으로 영덕, 울릉, 칠곡, 상주, 경주 등 도내 시·군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현장소통DAY’를 추진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간 상생과 협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는 적극 대응해 도의회 위상을 높였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침탈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해 6월에는 제1차 정례회를 독도에서 개최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일본의 독도영토 침탈에 대응한 성명서 및 규탄서를 발표해 독도 관할 지방의회로서의 독도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해외 친선교류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러시아 연해주의회와 사하공화국의회, 중국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등 3개 의회와 새롭게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고, 해외기관 초청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함으로써 지난해 10월에는 사하공화국의회가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향후 인적·문화·경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전 방위적 해외친선교류 확대는 신북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우호협력 범위를 북방으로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의회, 전남도의회 등 국내 기관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2월 대구시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해 대구경북 현안에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매년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화합행사로 정책 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도 눈에 띈다. 장경식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의결권 강화 촉구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각종 아젠다를 발굴해 건의하였고,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 철강산업 생태계 조성,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도내 23개 시·군의회 초청 자치분권 대토론회, 영남권 5개 시·도의회 정책토론회, 경북도의회 지방분권TF 구성,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 등 본격화되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 경북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중이다. 장경식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2년의 시간동안 변화의 바람에 씨앗을 뿌렸고 일부는 싹이 튼 만큼, 후반기 의회에서는 더 큰 열매의 결실을 맺어 도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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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동해선 철도 포항~강릉구간 복선전철화 구축 촉구【이기만 기자】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6월 19일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동해선 철도 포항~강릉구간 복선전철화 구축 등을 포함한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을 촉구했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장경식 의장의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 동해선 철도는 한반도와 시베리아대륙철도(TSR)를 연결할 수 있는 주요 기반시설로 고대 동서양의 정치․경제․문화를 이어준 실크로드처럼 육로로 우리의 경제와 문화를 유라시아 대륙에 전파하는 21세기 철의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서해선과 동서연결 고속화 철도 등과 연계하면 ‘□’자형의 국가 순환 철도망을 형성하여 동서남해안 지역의 상생발전 촉진과 진정한 의미의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다. 특히 동해선 철도의 온전한 연결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8.15 광복절 축사에서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실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식 의장은 “지난 4월 동해선 철도 강릉~제진 구간이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동해선을 중심으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중심축 중 하나인 환동해 경제권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이번 건의안의 배경을 말했다. 장경식 의장은 “동해선 일부 구간이 여전히 비전철, 단선 구간으로 남아 있는 등 제반 여건이 열악하여 제대로 연결된 교통망 기능 수행에는 한계가 있어 인프라 조기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신북방경제협력시대의 개척을 위해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사업을 국가 사업화하여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안건은 동해안을 접하고 있는 부산, 울산, 강원도의회 등과 연대하여 공동으로 제출한 안건으로 그 건의촉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는 장경식 의장이 참석하는 의장협의회 마지막 공식회의이다. 오는 7월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장경식 의장은 의장협의회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시기조정 문제, 농작물 저온피해 보상 현실화,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촉구 등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굵직한 현안을 의장협의회 임시회가 개최될 때 마다 시의적절한 건의안건으로 제출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경상북도의회의 위상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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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도의원,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이기만 기자】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미래통합당)이 경상북도 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사항의 심의‧자문을 위한 위원회의 설치가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사업에 관한 사항과 관련 기술의 개발 촉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도 규정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427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및 운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칠구 의원은 “본 조례안에서는 수소경제 촉진과 경상북도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쳤으며, 24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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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누가되나!【이기만 기자】 제8대 의원임기 반환점을 돈 군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정애, 박운표 의원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누가 후반기의장에 오를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미래통합당후보 4명, 무소속 후보 2명, 비례대표 1명이 선출됐지만 지난해 총선당시 무소속이었던 김정애·이연백의원이 합류해 현재는 전원 미래통합당 소속이다. 최근 의회안팎에서 흘러나오는 후반기의장선거와 관련 3선의 박운표의원과 부의장에 초선의 박수현의원이 전반기 의장단 선거당시부터 후반기 의장단을 맡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유력하게 나돌고 있는 가운데 여성중진의원인 김정애의원이 의장출마의사를 표명해 초점을 받고 있다. 김정애의원의 강점은 기초의원 여성후보로는 처음으로 4선의 중진관록을 자랑하고 있는데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등을 통해 ‘의장 적임자’라는 공직여론과 지역사회의 평판으로 막상 선거전에 돌입하면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여론도 만만찮게 나오고 있다. 군위군의회에 따르면 김정애의원의 경우 제5대와 6대 한나라당 비례대표에 이어 제7대 군위군 의원 가 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군위군 가 선거구(군위읍·소보면·효령면)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돼 무소속으로 4선 고지에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 왔다는 것이다. 김정애의원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4선의원의 영광스런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며 “오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군위군이 한 차원 성숙된 의정과 군정발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에 도전하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제는 전원 미래통합당 소속인 군위군의원들의 표가 어디로 쏠릴지가 후반기의장단 선거의 관건인 만큼 자천타천으로 후반기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박운표의원과의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에 군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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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0 상반기 정책연구위원회 워크숍 개최【이기만 기자】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의원연구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경상북도의회 제7대 정책연구위원회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위원회와 4개 의원연구단체의 지난 실적을 점검하고 2020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2018년 제7대 정책연구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제7대 정책연구위원회는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총 11개, 115명의 의원이 참여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2018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혁신 대토론회」개최 및 총 12회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의원 입법정책 연구용역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입법정책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 등 현재까지 6건의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예·결산 관련 연구용역 등 3건 이상의 연구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 마지막에는 최근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챌린지’를 진행하여 코로나 19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둘째 날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팔공산도립공원 내 주요 문화자원인 선본사와 갓바위를 방문하여 도립공원 관계자로부터 공원의 주요현황과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된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청취 했다. 현재 팔공산도립공원은 자연·문화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1종, Ⅱ급 11종의 서식도 확인됐다.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은 11종, 한반도 고유종은 61종, 국내 미기록종은 9종이나 된다. 문화자원으로는 팔공산이 걸쳐 있는 6개 시군에서 국보나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31점, 지방문화재 90건 등이 있다. 특히 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나 흔히 갓바위로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등 불교문화유산이 풍부하게 남아 있다. 정책연구위원회 조현일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도정발전과 입법 및 정책대안 개발 등 정책연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 19사태 극복과 도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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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도의원,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이기만 기자】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미래통합당)이 「산업기술단지법」에 따라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기업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도내 산업기술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적용범위를 도내에 소재한 테크노파크로 하고, 테크노파크의 설립 재원 조성과 사업에 관하여 규정했으며, 도의 사업비 지원, 공유재산 임대 등을 규정했다. 이칠구 의원은 “첨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2개 테크노파크의 인프라를 활용한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육성지원 거점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은 도내 테크노파크가 지역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북도 단위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 구축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13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상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