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경북미디어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바닥을 치는 경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고통스럽다. 생업을 놓을 수도 계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시절, 천사처럼 등장한 이들이 바로 ‘착한 임대인’. 전국적으로 착한 임대인 바람이 불면서 경북지역 시‧군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잇따르고 있다. 월세를 깎아주는 그들의 도움이 세입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각 사회단체에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이들의 발길...
이기만 경북미디어 발행인 코로나 사태가 가뜩이나 힘든 농어촌지역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수도권이나 도심지역의 경우 철강, 전자 등 주력 산업군이 있어 당장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은 다소 덜하지만 농어촌지역은 사정이 다르다. 농업이 주 소득원인 농어촌 주민들에게 특산물의 판매는 유일한 소득원이다. 계절별 특산물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지만 이미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 만큼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특정 지역을 찾으면서 부가가치도 상당하다. 출향인사들이나 가족단위의 관...
오도창 영양군수 코로나19 사태에도 봄은 다가왔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축제들이 기지개를 채 켜기도 전에 코로나19로 축제 시계가 멈추며 취소가 속출하는 잔인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사실 지역 축제에 대한 비판적인 측면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축제가 지역경기에 적지 않은 효자 노릇을 하는 부분도 있기에 지금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결정하는 축제 취소는 큰 ...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문재인 정부가 출범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을 맞이한 듯하다.정치·경제적 혼란과 난관은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 이 사태는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최대의 위기다. 이런 위기 앞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 사태의 주요원인이 중국인이 아닌 중국을 다녀온 한국인’이라고 표현해 또다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여기에 친여권 인사들이 코로나 사태의 근본원인이 ‘신천지교회’에 있다고 단정함으로...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 이를 정쟁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말이 들린다. 총선이 임박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자칫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정치적 좌표’를 설정하려고 한다는 게 하나의 사례이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시민씨가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해 내뱉은 궤변도 이런 정치적 좌표의 연장선에 있다는 게 야권과 지식인들의 지적이다. 지금 눈앞...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더불어 민주당의 ‘입’ 역할을 해온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봉쇄조치’ 발언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게 어디 홍 대변인의 사퇴만으로 해결될 일인가. 그리고 앞뒤...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지난 2016년 개봉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전역에 긴급 재난경보령이 선포되는 지경까지 이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사투. 서울에서 부산까지 442km 동안 열차 속에서 스스로의 생명과 또 자신을 버리고서라도 살려야 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
인적도 차량통행도 뜸한 포항세무서 앞 거리모습@경북미디어 【경북미디어】이상형 기자 = ‘밖으로 나가지 말고, 사람을 만나지 말고, 말하지 말고...’ 지금 대구·경북지역 5백만명의 지역민들의 생활방식이다. 지난 2월18일 대구에서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불과 13일만에 대구·경북에서만 3천705명, 전국적으로 4천212여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공포가 현실화 되고 있다. “그동안 사스니 메르스니 하며 겨울철마다 호흡기질환이 유행했지만 이번처럼...
【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산 좋고 물 좋은 청정경북도 보이지 않는 신종 바이러스에 구멍이 뚫렸다.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대부분 지자체 에서 확진자가 발생, 연일 감염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3월 4일 현재까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코로자 확진자는 총 780명으로 전날보다 무려 89명이 증가했다.특히 그동안 경북지역에서는 지난달 21일까지만 해도 청도 대남병원에서 113명이 발생, 가장 많았으나 이달 들어 경산에서 폭증해 확진자수가 가파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 2일 기준 경산이 ...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경상북도 【경북미디어】정승화 기자 = 한반도가 중국 우한발 신종 바이러스로 신음하고 있다. 신천지교인들을 중심으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는 공황상태에 빠진 모습이다. 청정한 고장이었던 경북도내 시군지역에도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4일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우한코로나 확진자는 총 5천328명. 지난 1월20일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첫 확진자 판정을 받은 뒤 40여일 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