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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로봇캠퍼스에서 영천 현장간담회 이어가【김은하 기자】 이철우 도지사는 6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및 교수진,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월 18일 경북의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영천에서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코로나를 잘 극복해 낸 시민들을 만나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현장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경북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뉴노멀 미래도약 역점시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영천 등 도내 전 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신음을 앓고 있다. 바닥까지 떨어진 민생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도 쉴 틈 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디어와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내고 있다”라며, “도내 기관‧사회단체, 대학, 전문가 등 도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철우 도지사는 국무총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정부 요청과 긴밀한 지원 활동을 통해 최종 인가를 얻어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로봇관을 방문해 로봇교육 실습 기자재 시연 등을 견학하고 교수 및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부지 7만8천239.8㎡, 건축연면적 1만4천3백㎡의 규모로, 올해 9월 로봇융합기술과정에 학위 200명, 전문기술 100명 등 총 300여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과를 운영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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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우보 단독후보지 부적합 결정은 법 부정, 민주주의 가치 훼손 하는 것”【이기만 기자】“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침탈당한 ‘우보공항’을 반드시 되찾겠다.” 군위군이 7월 4일 군위군의회와 민간단체회의를 잇따라 개최해 전날 국방부 선정위원회의 ‘우보 부적합’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군민들의 억울함을 풀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에서 법 절차와 지자체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신청된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부적합 결정을 한 것은 대한민국의 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가 내놓은 민항, 영외관사 등이 포함된 중재(안)은 전문가의 설계와 용역을 통해 결정된다는 것이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또 다시 확인됐다.”며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군위군민들에게 “줄 수도 없는 것을 준다고 하여 혼란에 빠뜨리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반문이다. 박한배 군위군 민간추진위원장은 “법 절차에 의해 명백하게 탈락한 공동후보지에 대해 유예한 것은 매우 개탄스럽다.”며 전 군민이 똘똘 뭉쳐 결사항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간 군위군은 여러 차례 군위 소보지역은 유치 신청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국방부에 ‘소보지역 유치신청 불가’라는 분명한 입장을 공식문서로 전달했다는 것이다. 군위군의회도 한목소리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군위‧의성 동반성장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군위와 의성이 함께 쪽박을 찰 것인지, 접근성과 경제성이 있는 적지에 공항을 건설해 함께 번영할 것인지 선택하라는 요구다. 그간 군위군은 현재 대구공항 이용객의 70%이상이 대구 시민인 점과 향후 잠재적 이용객수 (단독 353만명/50km, 공동 169만명/50km), 안개일수(단독 5일, 공동 58.8일) 등 입지를 고려해 성공하는 공항일 때 대구 경북이 상생할 수 있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난항을 겪고 있는 최종부지 선정과 관련해 대구공항 이전 유치전의 시작과 끝도 군위군 주도였음을 상기시켰다. “낙동강 전선을 지켰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처럼, 군위군이 공항을 지켰기에 지금 공항이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의 사태를 군위군 탓으로 돌리고 있으나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세력이 누구냐?”는 물음이다. 이와 관련 군위군은 6일 오후 군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위군의 공식입장과 향후대책 등 대 군민 담화문 발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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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국체전, 내년 순연 합의【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스마트워크센터에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전국체전 개최 5개 시‧도*간 대회순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최예정 5개 시‧도:경북(2020년)‧울산(2021년)‧전남(2022년)‧경남(2023년)‧부산(2024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간 상생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종결정은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과 방역당국의 협의를 거쳐 7월초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전국체전은 1920년 일제강점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중일전쟁 기간과 6.25전쟁 첫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렸으며, 대회연기는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는 이번 순연으로 국민과 선수들의 안전을 지켜내고 1천5백억 원의 막대한 예산 손실을 막았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북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역사적 합의에는 이 도지사의 현장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 지난달 10일 국무총리에게 순연을 건의하고, 25일 차기개최 도시인 울산을 찾아 송철호 시장에게 순연 협조를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아울러,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2일 개최도시 실무회의, 17일 교육‧체육계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5개 시․도 간 역사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구미 등 경북도내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5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러질 예정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초유의 대회 순연은 울산 등 차기 개최도시의 통 큰 배려와 대승적 결단, 문체부의 신속한 결정 덕분이다”라며, “내년 전국체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 대화합과 치유, 위기극복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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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경북을 만들자!!”【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7월 2일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선 7기 후반기 도정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7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경북을 만들자!” 이번행사는 문화공연, 코로나19극복 도청공무원 영상, LG의인상 소방관 상금기부, 도지사-직원 소통의 시간, 인사말씀,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직원 만남의 날 행사는 문화공연에 이어, 금년도 상반기 동안 코로나19 비상근무 등 도정 주요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도청공무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하고 직원간 서로를 다독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더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라는 다짐을 갖게 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도정발전 유공 도민과 지방세정 우수 시ㆍ군, 국ㆍ도정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LG 의인상을 수상한 김천소방서 이윤진 소방관은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이날 직원 만남의 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전액기부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로부터 받은 120여통의 질문들을 도지사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직원들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 민선7기 후반기 도정방향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특강에서는 지난 1월 20일 초대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희범 前산업자원부 장관으로 부터 ‘세계 통상 질서의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철우 지사는“민선7기 전반기를 되돌아 보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으며, 직원 여러분들의 덕분으로 국비확보 및 공모사업, 투자유치에서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성장판을 마련했으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전 공직자가 총력대응 결과 총리실을 비롯해 정부 부처 등에서 경북이 코로나19 대응을 가장 잘했다는 칭찬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직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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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3년차 첫날부터 민생 챙기고, 현안 해결 위해 광폭 행보【김은하 기자】 취임 3년차를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발걸음이 첫날부터 분주하다. 이 지사는 7월 1일(수) 새벽 5시경,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첫 위판을 개시하는 타종을 하고, 주변 어민․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준데 감사를 표하고,‘이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함께 뛰자’고 격려했다. 또한, 올해 첫 개장을 맞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각종 시설물과 백사장 등을 점검하고, 도의회 의장,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움츠러든 경북 관광이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뛰기를 기원했다. 민생 현장행보를 마친 이 지사는 곧바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도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건의를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우선, 이 지사는 국무총리실을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국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간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전부지 선정과 조기 추진에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조정․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지역의 오랜 숙원인‘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건설에 대해서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환동해 해양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를 부탁했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당위성과 그간의 추진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광역지자체간의 통합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지역 주요 현안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철학과 제도개선 과제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앞으로 실질적인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통합신공항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균형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행정통합과 영일만대교 건설도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 안목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도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영일만 대교 등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2021년 국비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과 안도걸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내년도 국비사업에 경북의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또한, 정부 추경으로 국회에 출장 온 기재부 주요 간부들도 일일이 찾아가 주요 사업을 하나하나 직접 설명하면서, 신규 사업의 반영과 증액을 요청하는 등 격의 없이 현장을 누볐다는 후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민선7기 반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이른 새벽 동해바다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국비 전쟁터로 왔다”말하고,“후반기에는 무엇보다 도민의 민생 현장을 지키고, 경북의 미래 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해 다시 뛸 것이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지역의 주요 SOC망 확충을 위해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200억원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50억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10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5천500억원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5천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3천224억원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2천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 7축) 1천50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천200억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100억원을 건의하였고, 이 밖에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34억원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590억원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장비 고도화 지원 80억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209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39억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53억원 △안동 임청각 복원 사업 35억원 △경북권역 상급종합병원 구축 274억원 △지역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R&D 예산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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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군위‧의성군수 차례로 만나 통합신공항 문제 해결 촉구【이기만 기자】장경식 경북도의장과 배한철·방유봉 부의장이 30일 의성군수와 군위군수를 차례로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타협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7월 3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군위군과 의성군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장단 일행은 양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의성군과 군위군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것만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무산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경식 의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고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확실한 뉴딜사업”임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군위·의성 군민들께서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상호 협의를 촉구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2017년 국방부에서 예비 이전 후보지로 군위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 주민투표를 실시했지만 이전 위치 문제를 두고 군위·의성 간 입장 차가 명확히 대립되고 있어 사업이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제11대 전반기 의회 기간 동안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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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통합신공항 이전 우보 단독후보지 선정하고 인센티브는 의성이 다 가져라!【김은하 기자】군위군이 30일, 지난 26일 개최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우보 단독후보지 선정하고 인센티브는 의성이 다 가져라”며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논의에 참여 않기로 분명한 선을 그었다. 군위군은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가 주민투표의 정당성을 갖췄으며, 법에 적법함에도 대구공항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는 선정실무위원회의 결론은 특별법은 물론 주민투표마저 무시하는 처사라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군위군이 애초부터 지금의 갈등을 예상해 예비이전후보지 단계부터 반대해온 의견을 묵살하고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을 보면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는 구색 맞추기에 지나지 않았는지 그 배경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격분했다. 또 최근 경북도의 행보를 보면 법률적, 사실관계에 대한 시시비비는 접어두고 무조건적인 한쪽 편들기로 경북 내에서 군위군은 없는 것 같아 군위군민의 가슴은 멍울이 지고 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민간단체를 비롯한 군위군 내부적으로는 군위군의 정의로운 외침이 한낱 작은 지자체의 고집으로만 비춰지며 점점 고립돼 가는 형국에 비통함과 안타까움을 넘어 결사항전의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군위군은 법률적인 부분을 접어두더라도 절대 공동후보지를 신청할 수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진정으로 대구경북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새로운 대구공항은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여야 한다는 원칙에서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음을 못 박았다. 이유 또한 분명하다. 민항 활성화에 가장 큰 기반인 50km 반경 내 인구수가 353만명으로 공동후보지 169만명의 2배이며, 비행안전에 가장 중요한 안개일수는 5일로 공동후보지 58.8일보다 무려 11배가 적어 '성공적인 공항 건설=우보'라는 근거를 들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군민의 뜻을 거스르는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어떠한 논의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의성군에게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는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선정하고 모든 인센티브는 의성군이 가져가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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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업무추진비...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쓴다!【김은하 기자】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존폐의 기로에 놓인 청년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중 52%가 3년 안에 폐업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자체 조사에서도 청년창업자 중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기업이 77%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청년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은 당장의 내일도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26일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경북도 차원의 청년 및 창업기업 제품 의무구매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는 경북도 부서장 이상의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청년 및 창업초기기업 제품에 사용토록 하고, 도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사용하는 기념품, 판촉물 등을 구입 시에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먼저 솔선수범을 보였다. 26일 경산시에서 해피하우스의 한방 블랜딩차, 네이쳐앤리치의 마늘․석류 가공품, 가람오브네이쳐의 기능성 화장품 등 청년기업과 창업초기기업 제품을 대량 구매해‘통 큰’행보를 보여줬다. 이 제품들은 향후 경북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해피하우스를 운영하는 청년CEO인 권기한씨는“도에서 이렇게 발 벗고 나서주니 감사하고 힘이 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잘 견뎌내서 더 튼튼하고 큰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스마트름뱅이社의 윤혜진 대표는 이철우 도지사가 운동화를 신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에서 본사 제품인 휴대용 신발살균기를 선물해 주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은 미래 지역경제를 지탱할 새싹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코로나19가 가장 취약한 새싹기업들을 먼저 쓰러뜨리고 있다. 이는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장래와 직결된다”며, “이러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경북에서 가장 먼저 나섰다. 앞으로 이러한 새싹기업을 살리는 일에 시․군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을 살리기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북도는 청년기업, 창업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창업하기 좋은 경북’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창업기업 중심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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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년도 2천136가구 귀농... 16년간 전국 1위 고수!【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6월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귀농귀촌통계 조사’결과 지난해 2천136가구(3천36명)가 귀농해 전국 귀농 1만1천422가구(1만6천181명)의 18.7%를 차지,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16년간 1위를 고수해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경북도는 '13년 이후 매년 귀농인구가 꾸준히 3천여 명을 넘고 있으며, 이는 시․군의 면단위 평균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되는 규모다. 시․도별 귀농 가구는 경북이 2천136가구로 16년 연속 가장 많고 전남 2천14가구, 경남 1천315가구, 전북 1천31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 173명(전국 2위), 상주시 171명(전국 3위)을 기록해, 전국 시․군별 귀농인 규모가 높게 나타난 상위 5곳 중 경북에 2곳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귀농한 가구의 연령대는 50대가 33.2%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25.9%, 30대 이하 21.1%, 40대 13.4% 순이며, 귀농인의 유입으로 농촌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감소에 목말라 있는 경북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경북 귀촌가구는 3만9천229가구로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729가구가 증가했으며 전국 귀촌가구가 전년대비 1만683가구 감소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경북이 타 시도 보다 귀농가구가 많은 이유는 먼저,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돈이 되는 고소득 작물이 발달해 농업소득이 높으며, 도움을 받을수 있는 많은 멘토(3만5천341명)를 보유하고 선도농가(17만5천호)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귀농이 많아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단계별․체계적 정책자금 지원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규모 박람회 참가를 통한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97년 구제금융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귀농귀촌 가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저밀도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는 도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귀농 정착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로, 농촌지역 인구증가와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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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으로 돌아간 통합신공항 이전, 단독‧공동 모두 부적합…4개 지자체장 합의권고【이기만 기자】국방부는 26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위원장 : 국방부차관)를 개최했다. 선정실무위원회에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구시·군위군·의성군 부단체장 및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의 고위공무원, 공군 기획참모부장, 민간위원(6명)이 참석했다. 선정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주민투표 후 군위·의성군수가 유치 신청을 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가 특별법에 따른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 이전부지 선정 적정성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정실무위원회는 “이전후보지 두 곳 모두 이전부지로 ‘부적합’ 하다 면서, ‘단독 후보지(군위군 우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이전부지로 선정하지 않고,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나, 의성군수만 유치를 신청하여 현 시점에서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충족하지 않음”으로 검토했다. 이와 함께 “다만 7월 3일 선정위원회 때까지, 4개 지자체장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합의하도록 권고함”을 덧붙였다. 한편, 7월 3일에는 선정위원회(위원장 : 국방부장관) 회의가 개최되며,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총력전을 펼치며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사업 무산과 재논의는 있을 수 없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