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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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추육묘지원사업 ‘큰 호응’청송군이 육묘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추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4월 하순부터 고추육묘지원사업 참여육묘장 12개소에서 우량 고추모종을 배부하고 있으며, 고추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육묘지원사업은 고추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만 60세 이상, 장애인, 부녀자 등 자가육묘가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추 우량모종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폿트당(36구 기준) 3,0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고추 전문 육묘업을 등록한 관내 육묘장 12개소에서 파종부터 고추 정식까지 육묘관리를 대행하고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964농가를 대상으로 약 26만 폿트의 모종을 배부할 계획이며, 이는 약 312ha의 면적에 식재 가능한 수량으로 관내 고추 재배면적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농업인의 고령화와 이상기상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 등 농업여건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량 고추모종 공급으로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청송고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여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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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내수면 불법어업행위 지도·단속 실시영양군이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업 및 유어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기간을 5월 ~ 12월로 설정하고 불법어업의 예방과 근절에 집중할 계획이다. 봄철은 내수면 어종의 주 산란기이자 나들이 낚시꾼을 포함한 유어인구가 증가하는 시기로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와 유어질서 확립을 위해 영양군에서는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어업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하천 및 저수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불법어업 지도․단속 요원을 편성하여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휴일 및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이뤄지고 있는 고질적이고 지능적인 불법어업 행위와 5월 포획․채취금지 어종인 쏘가리 불법어업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폭발물, 유독물 또는 전류 등 유해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무면허․무허가 및 무신고 어업행위 △포획․채취금지 기간 위반 행위 △잠수용 장비, 보트(동력기관 부착), 투망, 작살류 등을 이용한 유어 질서 위반 행위로 적발 시 불법 어획물과 어구류는 전량 몰수하고 내수면어업법 관련 조항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신재성 농업축산과장은“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우리군의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할 것이며 불법어업 행위 적발 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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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 상용화 인프라 구축 추진경상북도는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신규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자해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TP)에 고안전·보급형(LFP)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ㆍ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로는 양극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배터리가 대종을 이뤘으며, 배터리 제조사들은 주행거리를 늘이기 위해 NCM배터리에서 니켈 함양을 늘이는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치중해왔다. 문제는 주행거리 증가를 대가로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증가해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그에 반해 LFP배터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인산과 철을 사용해 이 역시 짧은 주행거리와 낮은 에너지밀도로 인해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CATL, BYD 등 중국 제조사 중심으로 개발·공급돼 왔다. 최근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NCM계 배터리의 주원료인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등의 가격 폭증으로 배터리 제조원가는 치솟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인산, 철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재를 원료로 한 가격경쟁력이 높은 LFP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기존의 LFP배터리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짧은 주행거리와 낮은 에너지밀도도 새로운 제조 공법을 통해 보완하면서 NCM배터리와의 간극을 좁혀나가고 있다.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전기차 생산업체에서도 각각 모델3, EQA 등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에 LFP배터리를 탑재하기로 선언했으며, SK-on, LG엔솔 등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사도 LFP배터리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LFP배터리의 기술 개발 및 시험·분석·평가 등에 특화된 인프라는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러한 산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으로 LFP배터리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국내 LFP배터리 저변을 확대하고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도는 LFP배터리 기술 상용화 및 신뢰성 평가 장비의 구축을 통해 부품, 반제품 양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설계해석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협업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의 LFP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상호 연구교류 및 기술 지원을 통해 LFP배터리 보급체계 구축 및 기술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기관으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LFP배터리 상용화 기반 구축으로 배터리 신뢰성·안전성 평가에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범부처 K-배터리 발전전략 발표 후, 지역의 특성과 강점에 기반 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마련하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뿐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번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은 포항(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경주(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경산(차세대 배터리 충전 허브), 구미(상생형 일자리) 등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경북형 배터리 산업벨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LFP배터리 분야 선점으로 관련 소재·부품기업은 물론 완성 전기차 기업 및 배터리 기업의 투자유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포항에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넘어 새로운 배터리 산업에 도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지역의 산학연관이 합심해 보급형 LFP 배터리 시장 선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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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정착 앞장청송군은 4월 27일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청송군지회에서 ‘지역 내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범운전자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가두캠페인은 청송군청, 청송경찰서,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청소년지원단)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청송시장까지 행진하며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제고, 보행자 안전수칙 및 기초 교통질서 준수방안 등 지역 내 교통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깨띠 착용, 현수막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윤동건 지회장은 “군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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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과수서리피해 방지 시설 보급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매년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서리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사과 재배 농가에 열방상팬 설치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계곡 및 찬공기 정체지역 등 상습 서리피해 지역 10곳에 20기를 보급한다. 봄철 과수 서리피해는 매년 증가하는 이상기상으로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 저온 및 서리로 꽃눈이 검은색으로 괴사하거나 꽃 중심 암수술이 갈변 하는 증상으로 수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난다. 열방상팬은 팬이 회전하며 온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가동되는 시설로 6~8m 높이에서 정체되어 있는 찬 공기를 순환시키고 거기에 더해 보일러를 열원으로 사용하여 기온 하강 시 과온 전체 온도를 상승 시키는 기술이다.(상승평균온도 1.5°C) 1기당 700평정도 가동범위를 두며 2021년부터 사업을 확대 보급 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매년 이상기상으로 인한 저온과 서리로 과수농가 피해가 심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계속 발굴 할 것이며, 예방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지도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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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첨단 드론시스템으로 도민의 생명 지킨다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드론을 활용해 지역의 재난 발생에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도와 시군 비상대비·민방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훈련은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은 파괴적 혁신과 공무원의 열정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재난예방, 인명 구조, 관·군·경 합동 비상대비 작전 등에서 드론 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드론코리아 아카데미 장명동 대표를 초청해 드론에 대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드론 기본원리, 관련 법령, 드론 활용사례 등의 이론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오후에는 드론 비행 훈련을 실시했다. 또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와 적의 드론 공격 및 테러 대비 드론 제압 훈련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드론 비행 훈련 시간에 경찰특공대는 참석자들에게 드론 탐지기와 드론을 잡는 재밍건으로 불법 드론을 제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의 하나인 드론은 군사용 무인항공기로서 주로 이용되다가 최근에는 재난감시, 농업, 방송, 물류 등에 폭 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 지역 수색, 신속한 인명 구조 등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경북도 안전 담당 부서는 드론 2대를 보유해 재난 예방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드론 전술차량 도입과 서버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재난예방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완벽한 드론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드론을 통해 재난지휘부에 전달함으로써 정확하고 신속한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안전과 인명 구조 등에 드론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며 “아낌없는 투자와 파괴적 혁신, 그리고 공무원의 열정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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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원인 칭찬받은 친절직원 3명 포상영양군은 26일 군 홈페이지 등에서 민원인들로부터 칭찬 받은 2022년 1분기『민원감동 칭찬직원』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군이 조직 내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했던‘친절 우수직원’포상 시책은 부서장 추천으로 반기별 3명을 선정하여 군수표창과 30~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왔다. 금년부터는 포상의 공정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영양군 홈페이지‘칭찬합시다’코너 등에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직원 중 반기별로 3명을 선정하여 군수표창과 함께 1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분기에 민원감동 칭찬직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영양읍 조용준 주무관, 수비면 이창원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황재만 팀장이다. 한승환 영양부군수는“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칭찬받는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함으로써, 군민이 더 행복한 영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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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퍼블릭 프로그램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 수강생 3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연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경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결과, 청송군(공연장)-경북타악인회(상주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됐다. 특히 퍼블릭 프로그램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는 청송 군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무료교육으로, 경북타악인회 단원들이 강사가 되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관‧현‧타악기를 중심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총 1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및 협연 등 성과발표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타악인회는 올 한해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하며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창작공연과 우수공연을 개최하여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의 문화 체험기회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의 활기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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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조선왕조 태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나선다경상북도를 비롯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조선왕조 태실유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26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경기·충남도 등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조선왕조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의 대표적 태실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3개 도의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 등재추진 방안을 모색해보는 첫 만남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왕실의 태실문화는 서양은 물론 인근의 중국, 일본 등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생명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등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실유적은 신라 김유신의 태실이며 왕실의 태실 조성 제도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정착됐다고 한다. 조선왕조 태실은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1995년), 창덕궁(1997년), 조선왕릉(2009년)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총체적 왕실문화를 보여주는 일련유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일찍이 태실유적의 유산적 가치에 주목한 경북도는 2017년에 도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에 상당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사적), 영천 인종태실(유형문화재), 예천 문종대왕 태실비(유형문화재)와 더불어 54개소의 태실에 대한 태주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 관련 협의체 구성, 등재범위 획정 등을 차근차근 모색해 나가는 한편, 문화재청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5건 가운데 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신라·유교문화에 기반 한 미래유산 또한 풍부하다”며, “새로운 유산의 발굴과 등재된 유산의 보존·활용에 있어서도 메타버스 등 첨단 ICT사업과 연계해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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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식재료로 감잎 수확..4월~5월 적합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 감잎차, 감잎 반찬류 등 감잎의 다양한 식용 소재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감잎은 식품원료에 등록된 식용이 가능한 식재료로 감잎차는 이미 많이 소비가 되고 있다. 감잎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6월 상순(음 5월 5일)에 잎을 수확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잎에 두꺼운 왁스층이 생겨 다른 식용재료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식감과 항산화능이 가장 높은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질겨져 식용으로 불가능하며 항산화능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높았다가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감잎차로 효능이 가장 높은 시기는 6월 상~중순, 반찬으로 식용하기 적합한 시기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으로 판단했다.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수확한 감잎은 감잎 장아찌, 감잎 김치로 만들기에 적합하다. 1% 소금물에 1분 30초 정도 데칠 경우 잎의 초록색의 변화가 적으며 항산화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친 감잎을 간장양념에 30일간 재우면 감잎 장아찌로 만들 수 있고 고춧가루 양념(고춧가루, 다진마늘, 액젖 등)에 버물려 주면 감잎김치가 만들어 진다. 감잎부각의 경우, 5월 중순에 수확한 감잎으로 데치지 않고 찹쌀 풀을 발라 말린 다음 기름에 튀기게 되면 이물감이 적으며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나무 병해충 집중 방제는 꽃이 지는 6월 상순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감잎 채취시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은 잔류농약의 걱정이 적다. 감나무 3~7년생은 수세(樹勢)가 강해 낙과가 심한 시기에 감잎을 채취해 수세를 안정시키면 결실기(열매 맺는 시기)가 단축되므로 감잎을 이용해 반찬으로 만든다면 10a당 170만원의 정도의 소득도 올릴 수 있다. 또 감잎 섭취의 약리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액순환 및 혈관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억제 및 알레르기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감잎의 다양한 변신으로 지역의 감 재배 농가에게 신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익숙하게 먹는 깻잎과 콩잎, 명이 등과 함께 엽채류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감잎 반찬 제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가맛집에 기술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