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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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하수관로 재정비로 군민 생활환경 개선청송군은 총 사업비 14억(국비50%, 지방비50%)을 들여 진보면 세장리 일원 “세장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기존 하수관로의 노후화에 따라 과다한 불명수 유입으로 저농도 유입수질 등 하수처리운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하수관로 개선을 통한 하수처리 운영효율 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2019년 10월 “세장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21년 12월 설계 완료 및 2022년 6월 공사 발주, 2023년 12월에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진보면 세장리 지역에 노후 하수관로를 교체(L=1.58km)하여 세장소규모하수처리시설로 처리하는 것이며, 특히 임하댐 상류지역 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공중위생의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노후된 하수관로의 재정비를 통해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악취 등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수도 보급의 확대는 단순히 생활의 편의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군민들의 공중위생향상과 국지성 호우 대응 침수피해 방지, 공공수역 수질환경개선 등 하수도의 다목적 이용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하여 더 많은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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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모바일 도민증 도입...디지털 전환 행정서비스 제공경상북도가 6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경북 디지털신원인증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을 비롯해 유관 부서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마이데이터 플랫폼 및 앱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도민증 발급 ▷비대면 보조금 신청 및 지급 체계 구축 ▷대민 시범 행정서비스 구축 등이다. 경북도는 1단계 인프라 구축, 2단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3단계 생태계 확장 등 단계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1단계 인프라(앱 개발)를 구축해 공공시설, 관광지 등 출입 시 신원인증·할인에 활용하고 농어업인 수당 등 시범 행정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앱을 통한 ‘모바일 도민증’발급으로 신원인증의 간편화와 개인데이터 저장소(PDS) 기술 기반으로 개인정보 저장 관리의 안정성 및 편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모바일 도민증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신원인증(DID)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전자 신원증명 기술이다. 경북도는 DID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에게 보다 빠르고 쉽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국비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 및 고도화된 행정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차세대 신원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도는 디지털 전환 행정서비스 제공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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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개최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낼 「제1회 황금사과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청송군에서 개최된다. 전국 16세이하 19팀(U-12 6팀, U-14 9팀, 주니어 4팀)이 참가해 우승을 겨룰 이번 대회는 오는 주말인 7월 2일부터 3일까지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귝유소년야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유소년 3개부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25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만큼 공부하는 야구선수 육성 및 야구경기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야구대회 운영을 통해 지방 야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야구대회는 물론 각종 스포츠대회가 단순 체육경기에 그치지 않고 관광 및 경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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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녀미역맥주 개발ㆍ산업화 위한 MOU 체결경상북도 30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경맥주와‘국내 최초 해녀미역맥주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김명욱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장, 문준기 대경맥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는 청정한 동해에서 해녀들이 채취한 미역의 추출물을 활용한 ‘해녀미역맥주’의 레시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수제맥주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경맥주와의 협력해 소비자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게 맛과 향을 높이는 연구를 기획하고 있다. 도는 포항 호미반도, 경주 문무대왕, 영덕 대게, 울진 왕돌초, 울릉도 독도 등 연안 5개 시군을 대표하는 상징을 브랜드 개발에 활용해 상표 등록할 예정이다. 또‘바다를 마신다! 해녀를 느낀다!’와 같은 이미지를 만드는 등 마케팅 전략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맥주축제에 참가해 시식회 등의 행사를 통해 해녀미역맥주를 널리 홍보하고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과 해녀의 창업을 위해 수제맥주 제조 및 경영에 대한 전문교육 등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청년 레지던스 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 청년의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선도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미역은 칼슘과 철분,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건강 외에도 산후조리의 대표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낮은 칼로리와 다량의 섬유질 성분으로 인해 다이어트 등에도 널리 이용되는 건강 음식이다. 경북에는 1370명 정도의 해녀들이 있는데, 이들이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 자연산 미역 생산량의 53%에 달한다. 또 국내 수제맥주의 시장규모는 2015년 이후 연평균 40%씩 확대돼 2015년 218억 원에서 2020년 1180억 원으로 약 5.4배 증가했다. 주52시간 정착, 직장인 회식 감소, 재택근무 증가는 기존 맥주 소비채널의 감소에 따른 가정 소비 채널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맥주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양조한 수제맥주들의 성공사례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소주 애호가들이 제주도에 가면 반드시 ‘한라산소주’를 찾듯 경북 동해안에서 ‘해녀미역맥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 기술이 바르는 화장품과 같은 치유제품, 인조 고기의 배양, 후코이단 성분을 활용한 의료건강용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해조류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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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내 생애 첫 뱅기 여행”청송군이 청송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비행기 탑승경험이 없는 어르신 10분을 대상으로 6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내 생애 첫 뱅기 여행)을 다녀왔다. ‘내 생애 첫 뱅기 여행’은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十匙一飯)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어르신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어르신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한편 청송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가을, 산남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여행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행기 탑승경험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청송군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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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 개최경상북도는 29일 오전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대학총장,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학연 등 사업관계자의 참여협조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탈탄소 스마트산단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3대 중점과제, 9대 실천과제 및 30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25년까지 일자리 2000개 창출, 첨단 스마트팩토리 100개 보급, 온실가스 10%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주요 내용은 먼저 저탄소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철강 환류시스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화와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디지털 제조혁신 선제적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인력양성 등의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은 현재 노후화된 산업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포스코 중심 산업구조를 재편해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경주는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포항과 영천과의 연계협력 강화 및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노린다. 영천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에서 탈피해 기업들간의 R&D 협력강화를 통해 차세대 그린부품소재 R&D 중심지로 도약을 꿈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의 첫걸음이다”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을 통해 포항권 경제를 활성화해 산단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도록 우리 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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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민선8기 군정비전은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청송군이 민선8기 군정비전을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으로 정하고 군정목표와 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은 코로나19와 지방선거로 고단했던 민심을 다독이고 하나가 되어 청송군의 보다 나은 발전과 영광을 이루어 내겠다는 미래비전을 나타 낸 것이다. 비전을 견인할 청송군의 3대 군정목표는 ▲(다르게!)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바르게!)발맞춰 함께하는 나눔복지 ▲(풍요롭게!)문화로 미소짓는 상생경제로 설정하고 구호를 덧붙여 새 시대 더 큰 도약의 각오를 표현해냈다. 또한 명품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군정목표와 함께할 5대 전략과제를 [미래농업], [맞춤복지], [문화관광], [청정도시], [공감행정] 분야로 세분화하여 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발걸음을 떼기가 마치 처음 공직에 나선 것 같다. 민선8기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신명을 다해 일할 것이며, 다른 청송! 바른 청송! 풍요로운 청송! 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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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노인복지관, 어르신 소방안전교육 실시영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안동소방서 영양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영양군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어르신과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 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 및 재난 상황에 대처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대비책을 미리 강구하도록 함으로써 재난 시 스스로 대비하는 것이 생명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또한 영양119안전센터 관계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생활주변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할 수 있는 소화기, 옥내 소화전 사용법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상록 영양군노인복지관장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소방 안전 교육을 통해 응급 및 위기 상황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예방 및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끔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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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기 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경상북도는 28일 오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박시균 道 청년정책관,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무역전문인력 양성 과정이다. 지난 9년 간 622명이 수료하고, 취업대상자 430명 중 382명(88.8%)이 취·창업에 성공해 수출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10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돼 161명이 지원하고, 2.7:1의 경쟁률로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또한, 대구지역 교육생 13명을 선발하여 대구·경북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두 지역 청년들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간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주간 총 205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어캠프 등 외국어 집중교육을 추진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산업별 무역 현직자들의 실무강의로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우수 수료생 무역현장탐방 ▷체험형 기업인턴 기회 제공 ▷취업박람회 개최 및 참가 지원 ▷어학관련 자격증 취득 등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으로 방문견학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생에게 체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취업연계를 더욱 강화 해 나갈 예정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앞으로도 다양한 무역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국내외 무역동향을 반영한 현장경험도 확대해 본 교육을 더욱 특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미래의 무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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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편식과 여행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 나서경상북도는 24일 고령 대가야캠프, 대가야생활촌 일원에서 3대문화권 인프라 등 숙박시설을 활용한 밀키트 및 미식여행상품 개발운영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지역대학 연구진, 주민사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대학 연구진의 사업 설명과 안동, 고령에서 구상하고 있는 간편식 메뉴를 시연하고 참여 시군 의견 청취 및 사업 추진 관련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관광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여행의 목적지를 결정하고 다녀와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식도락이라는 분석이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관광트렌드를 겨냥한 미식여행 상품 운영을 위해 인기 장소(기존 점포)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의 농부이야기, 맛의 스토리를 녹여낸 간편식(밀키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대 문화권 기반시설을 비롯한 주요 관광 숙박시설에 보급해 미식을 콘텐츠로 하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안동, 고령, 예천, 성주 등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은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연구진의 현장 중심 컨설팅을 통한 시장 경쟁력 높은 상품을 개발해 지역 주민사업체가 이 상품을 운영하는 체계로 민간 중심의 사업 모델 개발할 방침이다. 또 도 단위의 브랜드 개발과 개별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간편식 메뉴 개발, 이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여행길 제안으로 좀 더 오랫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북부권의 안동에서는 도산면 소재 선성현한옥체험관을 기반으로 와룡농협과 햇살애(愛)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 남부권의 고령에서는 대가야읍 소재 대가야캠프 및 대가야생활촌 중심으로 고령군관광협의회과 생생팜 주민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대표 농축산품을 활용한 간편식 대표 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간편식과 여행을 하나의 콘텐츠로 경험하게 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지역 관광 부흥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며“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자생력 높은 콘텐츠 마련으로 관광 활성화와 그 분수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