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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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어진 은어 물길로 생명력 넘치는 평해남대천으로경상북도와 울진군은 평해남대천 하천 내 상‧하류 간 생태계 단절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농업용 보의 어도를 최근 개선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해남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7년 환경부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됐다. 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2019년말 공사를 착공해 4년에 걸친 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직산교 상류에서 삼달리 구간 내 어류의 이동에 걸림돌이 되었던 5개 취수보를 개량하고 어도(자연형 여울 등)를 설치해 수생태계 연속성을 확보했다. 생태관찰마당 조성으로 주변 경작지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수로와 연결해 오염된 물을 정화해 하천으로 유입시킴과 동시에 주민들의 생태체험장을 조성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깃대종인 은어를 비롯한 회귀성 어류의 원활한 이동 물길 확보로 하천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은 물론 생태관찰 장소로 활용하는 등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준공 이후에도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지속해서 사후관리(5년간)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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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1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 개최청송군이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제11회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를 7월 29일(19:00)부터 7월 30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는 길안천을 따라 방호정 감입 곡류천, 신성리 공룡발자국, 백석탄 포트홀, 만안 자암단애 등 유네스코 지질명소가 이어지는 안덕면 지소리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 센터 일원에서 지역주민, 관광객, 출향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첫째 날에는 난타, 풍물놀이,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이, 이튿날에는 다슬기 줍기 체험, 황금 메기 잡기, 풍등 날리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청송백석탄내수면어업계 김해운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물속에서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한바탕 즐거운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족들과 함께 청송에 놀러 오셔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도 탐방하고 다슬기 축제도 즐기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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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정치권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협조 당부경상북도가 지역 정치권에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후 도청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을 기존 방식에 따라 추진하면서 보완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투트랙 전략 합의 이후 특별법안의 내용을 수정‧보완해왔다. 도는 군 공항의 전액 국비 건설, 종전부지 무상양여와 같은 무리한 조항들은 삭제하고, 당초 종전부지 개발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정부의 지원을 공항이전주변지역과 이주민 지원대책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특별법에는 ▷기부 대 양여로 건설되는 군 공항 건설의 부족재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주요 골자로 ▷공항 주변개발예정지역 범위 확대 (10㎞→20㎞)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비용분담에 관한 특례 ▷ 군위‧의성 지방교부세 특별지원 및 각종 보조사업 보조율 인상 ▷이주자 이주‧생계‧정착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로써 특별법은 대구경북신공항 공항경제권 형성과 지자체의 부담 경감, 이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 반경 20㎞에는 구미 산동읍, 해평면 등도 포함돼 대구경북신공항 배후산업단지로서의 구미 국가산단과 항공클러스터를 연계한 통합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대구경북선 광역철도의 경우 전액 국비로 건설‧운영되는 일반철도와 달리 30%의 건설비와 운영비 전액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나 이는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게 과도한 부담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특례조항을 통해 국비 부담을 상향하고 대구경북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주민에 대한 지원 조항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되는 이주민의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 생계유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시행되는 근거가 될 것이다. 다만 ▷신공항 주변개발 예정지역 특구지정 ▷민간공항에 준하는 소음피해대책과 주민지원사업 ▷이주단지 설치 공동이용시설의 주민공동체 무상양여 등의 내용은 제외됐다. 하지만, 이는 타 개발사업의 지원사례나 기존 법률과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발의 초기 우호적 분위기 조성과 통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 발의안에 미처 반영되지 못한 내용들은 국회 상임위 심사과정이나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신성장동력이자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국가의 핵심사업이 돼야 한다”며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경북도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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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민선8기 첫 추경 군 최초 4,000억원 초과 편성, 의회 제출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농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편성한 민선8기 첫 추경예산을 총 예산 4,15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은 당초예산 3,762억 대비 393억원(10.45%)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추경예산 기준 3,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군 최초 4,000억원을 초과하여 편성한 것으로 민선8기 공약인「예산 5,00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고물가 등 전례 없는 비상경제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지역 경제의 활성화, 주민불편 해소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편성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코로나19생활지원비지원사업(5억원), ▲코로나19격리입원치료비(1.3억원), 군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영양사랑상품권할인판매액보전(5억원), ▲영양군소상공인재난지원금(12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출연금(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고통받는 농민 지원을 위하여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27억원), ▲무기질비료가격인상차액지원(14억원), ▲농업근로자기숙사건립(7억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11억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6억원), ▲소하천유지보수(13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45억원), ▲군도4호선(홍계리)도로정비공사(10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4,155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편성된 예산은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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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 인물 도자(陶瓷) 공모전 개최경상북도는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인물을 주제로‘제1회 경북 인물 도자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주소를 둔 도예작가 및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경북문화재단에서 발표한‘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인물 152인’을 중심으로 청자·백자·분청의 기법으로 제작된 항아리·도자기·벽화·접시를 공모한다. 그간 대구경북은 오랜 역사 속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위인을 다수 배출한 ‘대한민국 인재의 고장’으로 언제나 국난 극복의 선두에서 새역사 창조의 주역이었다. 그럼에도 지역발전과 국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역사인물에 대한 시도민의 인식과 공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코로나 극복과 새 희망에 대한 의지를 역사에서 찾고자, 학술조사와 수차례 자문위원회, 소위원회를 거쳐 1차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 경북인을 선정했다. 선정과정은 지난해 3~7월까지 진행된 대구경북연구원의 학술조사는 문헌조사·전문가 의견수렴·시도민 설문조사를 심도 있게 진행했고, 2차 자문위원회는 유관기관 전문가를 구성해 8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152인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인물을 선양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 참여의향서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접수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에서 방문·우편·메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차 작품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대상 1점, 금상 1점 등 총 25점을 선발하며 대상은 도지사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2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12월 2~11일까지 열흘간 전시회를 개최해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경북인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과거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었던 경북의 인물을 선양하고 그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선양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해방이후 최빈국이던 우리나라를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이끈 지역인 대구경북의 인물 선양사업을 통해 시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조의 정신을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전국의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경상북도 인물도자작품 공모전 공모요강과 인물명단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f.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650-2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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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송 썸머 드라이툴링대회 개최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7월 24일(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국 규모의 ‘2022 청송 썸머 드라이툴링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꽁꽁 어는 유명한 곳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물줄기로 참가선수는 물론 피서객까지 대회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드라이툴링 대회는 난이도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나눠 치러지며, 정식경기 외 차가운 물줄기를 맞으며 등반하는 이벤트 경기를 비롯해 등반의 묘미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인공암벽 등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청송군은 연중 전국 및 도 단위의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산악자전거, 모터사이클,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가 하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름 휴가철 대회를 위해 청송을 찾는 선수 및 방문객들이 산소카페 청송군의 멋진 풍광들을 가슴에 담아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머니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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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란용 토종닭 사업을 위한 설명회 개최!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우리 토종닭 종자를 연구⦁개량하고 영양군에 보급⦁생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인 산란용 토종닭 사업 설명회가 7월 20일(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영양군은「산란용 토종닭사업」조기 선점을 위해 [2022년 토종닭농가소득사업시범농장건립사업]에 총사업비 246백만원(도·군비)을 반영하여 시범농장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시범농장건립을 위한 부지확보 및 가금연구소와 축협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보급된 토종닭의 산란율(80~90%) 평가를 위한 종계 1개소(1,100수) 및 실용계 1개소(3,200수)에서 연구 사육 중에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우리 토종닭 국산 종자를 개발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국내 유일 가금연구 국가기관으로써 산란율과 달걀 품질 개선을 목표로 순계를 개량하고 교배조합 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송영양축산농협은 가금연구소와 MOU를 통한 우수 유전자원의 개량의 산물인 산란용 토종닭을 보급 받아 지역특화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영양축산농협의「별빛찬란(卵)」은 토종축산물(농림축산식품부)인증을 받은 친환경계란으로 깨끗한 축산, HACCP, 동물복지, 무항생제, 1+등급 등 축산물 인증마크를 추진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영양고추씨 등을 활용한 고급화·지역특산물 브랜드로 등록 예정에 있다. 김시동 가금연구소 소장은“산란용 토종닭 연구·개발은 단순히 종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해외 로열티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우리나라 식문화에 잘 어울리는 종자개량사업으로, 우리 가금 유전자원 개량과 가금산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종자 독립국으로 기반을 쌓고자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의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토종닭 유정란을 생산·공급함으로써 신규 축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인구 유입유도 및 농가당 평균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MOU체결 등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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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여성 자치행정과장 탄생...조직의 새바람경상북도 사상 첫 여성 자치행정과장이 탄생했다. 지난 15일자로 단행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한영희 자치행정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경북도의 국경일 등 각종 행사와 의전, 시군협력, 선거, 자치제도 등 도정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자치행정과장 자리는 지금까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여성간부를 과장으로 임명하면서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문경 출신인 한영희 자치행정과장은 점촌고등학교와 상주대학교를 졸업, 33년간 지방행정을 수행해 왔다. 또 아이세상지원과와 여성가족정책관, 혁신법무담당관 등에 근무하면서 아동 및 돌봄지원, 법무혁신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추진으로 그 열정과 실력도 인정받았다. 이번 자치행정과장 임명으로 후배 여성공무원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리더십으로 과장 역할을 든든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영희 신임 자치행정과장은 “최초 여성 자치행정과장이라는 타이틀에 많은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부담감이 때문에 주위의 기대에 더욱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된다”며“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순발력과 아울러 장기적인 호흡으로 우리 경북도가 나아가야할 비전과 정책들을 견인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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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비번 소방관들 잇따른 미담 화제경상북도 소방본부 비번 소방관들의 잇따른 미담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이화연 소방장이 포항의 한 해수욕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을 구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시민 A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가던 중 해수욕장 이용객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당시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 때 주말을 맞아 바닷가에 놀러 온 이화연 소방장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과 맥박이 회복시켰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울릉 서면 태하리 한 마을 입구에서는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고 버스기사와 승객이 진화를 시도 하던 중 때마침 지나가던 울릉119안전센터 비번 직원 3명(소방장 전희장, 소방교 유용근ㆍ이상준)이 현장에서 함께 진화했다. 또 교통사고 충격으로 부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가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나오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탈출시켰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소방 정신과 사명감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민과 피서객들께서는 물놀이 등 다양한 야외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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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50대 연령층·기저질환자 등 4차접종 대상 확대 시행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높은 전파력과 감염 차단이 어려운 코로나19 BA.5의 우세종화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60세 이상에서 확대된 4차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취약시설 3종의 입소자 및 종사자가 된다. 접종간격은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있을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은 8월 1일 ~ 30일까지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매주 월, 목에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하여 접종 전담팀을 구성해 8월 1일~10일까지 거점 임시접종센터인 안덕·진보 보건지소를 순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및 모더나(mRNA) 백신이며,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이거나 희망 시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예약(질병청 콜센터 ☎1339, 청송군보건의료원 콜센터 ☎870-7290~7293) 및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으로 가능하며, 보건지소별 접종일정은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며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분들은 4차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특히 6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 고위험군이지만 3차 접종을 아직까지 하지 않으신 분들, 기초접종을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도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