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현재 대구시 동구지역에 위치한 대구공항과 K2 군비행장을 경북지역으로 옮기는 문제는 대구와 경북지역민 모두에게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대형국책사업이다. 오랜 세월 비행기소음에 시달려 온데다 이로 인한 정신적·물적 피해를 겪어온 대구 동구시민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인구감소와 경제적침체로 허덕이는 경북지역에는 새로운 지역회생의 시발점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물론 공항 유치로 인한 소...
영양군의 외국인 근로자 농가설명회 모습@사진=경북미디어DB 농번기가 되었지만 코로나 19로 외국인근로자 인력수급이 끊기면서 농어촌지역마다 인력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농삿일이라 시기를 늦출수도 없는데 일손이 없어 고령의 농어민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경북도내 각 지자체는 코로나 19의 어려움속에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입국후 시설격리 및 비용 등 다양한 문제들이 난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각 지자체에는농작물 수확기에는 원...
김진국 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경영학박사 사면초가란 (四面楚歌)란 이런 경우를 말하는가. 총선에서 대승함으로써 마침내 176석의 거대여당이 된 더불어 민주당의 독주가 가히 압권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 6개 자리를 전부 여당이 차지해버렸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맞게 국회내 상임위원장 자리도 여당과 야당 상임위원장 의석이 비율에 맞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미약한 힘으로는 이에 맞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급기야 미래통합당은 아예 ...
사진출처=연합뉴스 최근 북한의 계속된 거친 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천치’, ‘속물’ 등 거친 표현을 쏟아내는가 하면 문대통령 얼굴사진위로 담배꽁초와 재를 흩뿌려 놓은 사진까지 공개하는 등 남쪽에 대해 무차별 공격언사를 일삼고 있다. 한발 더나아가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대남 전단 살포계획을 발표하면서 결국 청와대와 정부의 대북전략에 대한 비난이 터져나왔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지난 20일 “북한에 왼빰을 맞고도 오른뺨을 내미는 ...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갈등과 함께 국방부가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바로 경북 성주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구축건이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촉발된 성주지역 미사일방어체계 구축건은 지역주민들과의 끊임없는 마찰로 갈등이 심화된지 오래이다. 급기야 지난달 29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한밤 ‘기습’ 수송작전을 통해 요격미사일을 교체하면서 또다시 성주지역 주민들과 충돌을 빚었다. 성주사드저지투쟁위원회에 따르면 “할머니 2명을 포함한 여성 4...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지금 군위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문제를 지켜보노라면 한숨과 안타까움이 섞어나온다. 햇수로 벌써 4년째를 거듭하고 있는 이문제가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관계에 물려있는 관계기관의 해석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직접적 관계기관은 국방부와 군위군, 의성군이고, 간접적 관계기관은 경상북도와 대구시로 간주할 수 있다. 문제는 이번 신공항 이전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방부가 법과 원칙에 의거해 합리...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지난달 25일 군위군청 앞마당에서 개최된 통합신공항 우보 선정 촉구와 관련한 군위군 사회단체들의 모임과 공동성명서를 보면 지켜보는 사람이 힘들만큼 명백한 사안들에 대해 또다시 주장해야 하는 일을 번복하고 있다. 이날 군위지역 129개 사회단체와 회원 1천여명이 연대서명한 ‘통합신공항 우보선정 촉구대회’의 근본원인은 국방부에 그 원인이 있다. 지난달 21일 국방부가 군위군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이 공문에서 국방부는 군위군청에 의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지난 5월2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공동취재단 90고령의 나이에 노구를 끌고 연단에 오른 이용수 할머니. 지난달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용수 할머니는 “이유도 모른채 30년을 끌려 다녔다”고 폭로했다. 바로 윤미향 위원이 이사장으로 몸담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그동안 할머니에게 저지른 행태를 고백한 것이다. 이용수 할머니의 표현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