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포항철강공단 전경@사진제공=포항시 【이기만 기자】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 요인들로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 구조고도화와 미래 경쟁력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철강산업은 작년 일본 수출규제,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중소기업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제조업 전반의 경기 침체 가속화에 따라 불황의 끝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도와 시는2017년부터 총...
박승호 선거사무실 해단식 모습 【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박승호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실 해단식이 열린 18일 오후. 낙선후보의 해단식인지 출마후보의 개소식인지 헷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코로나 19사태로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해 표정조차 알아볼 수 없는 해단식! 선거기간 캠프를 지휘했던 선대 본부장이 담담하게 소회를 말했다. 마이크를 잡은 손은 가늘게 떨렸고 선거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여성 참모...
【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이재도 경북도의원이 17일 새벽 형산강 로터리에서 김병욱 국회의원 당선자의 사죄를 요구하며 삭발과 석고대죄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당선자가 “제가 당선된다고 치고, 저를 비방한 분들은 형산로터리에서 포항시민 앞에서 석고대죄해야 한다.”는 식의 글을 SNS에 올렸기 때문이다. 총선기간 김병욱 후보는 포항을 “썩은 땅”으로 표현하는 막말 논란에 더해 “석고대죄 하라.”는 글까지 올려 총선판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자신과 의견이 일치하는 않은 포항시민들에게 일종의 협박으로까지 들...
정승화 경북미디어 주필/편집국장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1922년 영국시인 T.S 엘리엇(Eliot)의 시 ‘황무지’에서 말한 그 4월이 1세기가 지난 2020년 봄에 재현되는 듯하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중략』엘리엇은 ‘황무지’란 시에서 인간의 일상적 행위에 가치를 주는 믿음의 부재(不在), 생산이 없는 성(性), 정신적 메마름을 표현했다....
경북미디어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바닥을 치는 경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고통스럽다. 생업을 놓을 수도 계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시절, 천사처럼 등장한 이들이 바로 ‘착한 임대인’. 전국적으로 착한 임대인 바람이 불면서 경북지역 시‧군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잇따르고 있다. 월세를 깎아주는 그들의 도움이 세입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각 사회단체에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이들의 발길...
이기만 경북미디어 발행인 코로나 사태가 가뜩이나 힘든 농어촌지역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수도권이나 도심지역의 경우 철강, 전자 등 주력 산업군이 있어 당장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은 다소 덜하지만 농어촌지역은 사정이 다르다. 농업이 주 소득원인 농어촌 주민들에게 특산물의 판매는 유일한 소득원이다. 계절별 특산물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지만 이미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 만큼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특정 지역을 찾으면서 부가가치도 상당하다. 출향인사들이나 가족단위의 관...
(주0경북미디어 대표이사/경북미디어 발행인 섬뜩하다. 국회의원에 당선돼 쥐게 될 그 권력이 섬뜩하다. 그 권력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어찌어찌 다시 지방권력을 쥐겠지만 40대 초반의 김 후보에게 머리를 조아릴 모습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다. “싹 다 바꾸겠다.”는 김 후보가 당선 후 안면몰수하고 늙다리 시‧도의원들을 몽땅 바꾸는 물갈이에 나선다면 그들도 섬뜩할 것이다. ‘꼴찌선발전’이라는 역대 최악의 혹평을 받는 이 지역 미래통합당 후보공천에서 승리의 여신은 ...
김병욱 후보가 포항을 '썩은 땅'으로 표현하며 지역 밴드에 올린글 캡처 【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자신의 고향이자 출마지인 포항을‘썩은 땅’으로 비하하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김 후보가 포항을 ‘썩은 땅’이라며 ‘포항비하 막말’을 한 곳은 ‘오천의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이라는 네이버 밴드. 그는 8일 해당밴드에 “남구선관위에 제가 어느 선관위 누구한테 언제 확인 받았는지 다 말씀드렸습니다. 더는 대응하고 싶지 않...
오도창 영양군수 코로나19 사태에도 봄은 다가왔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축제들이 기지개를 채 켜기도 전에 코로나19로 축제 시계가 멈추며 취소가 속출하는 잔인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사실 지역 축제에 대한 비판적인 측면을 지적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축제가 지역경기에 적지 않은 효자 노릇을 하는 부분도 있기에 지금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결정하는 축제 취소는 큰 ...
김병욱 후보 선거 명함 【경북미디어】이기만 기자 = 국회 보좌관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선관위에 고발된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이번에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사칭해 버젓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를 사칭한 거짓말 논란의 핵심은 포항남‧북구 선관위를 비롯해 경상북도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김 후보의 국회 보좌관 경력 부풀리기에 대해 어떤 질문도 답변도 없었다는 것! 그런데도 김 후보는 "선관위에 문의했는데 국회의원실 소속 직원을 보좌관, 보...